로기완 원작, 결말 포함 리뷰 실화 아닌 픽션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신작 '로기완'이 개봉되었습니다. 현재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탈북자의 리얼스토리가 잔잔하게 재밌다. 혹은 너무 지루해서 보다 말았다..라는 글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잔잔하게 재밌게 봤습니다. 연기력도 좋고 송중기도 잘생겼고 여주도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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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 영화 소개

● 제목: 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2024)

● 감독: 김희진

● 장르: 드라마

● 원작: 로기완을 만났다(소설)

● 러닝타임: 131분

● 공개 ott 채널: 넷플릭스

● 공개일: 2024년 3월 1일

등장인물

● 송중기: 로기완 역

● 최성은: 이마리 역

● 조한철: 이윤성 역 (마리 아빠)

● 이일화: 정주 역 (마리 엄마)

● 김성령: 옥희 역 (로기완 엄마)

● 서현우: 은철 역 (로기완 삼촌)

● 와엘 세르숩: 씨엘 역

● 이상희: 선주 역

 

로기완은 송중기와 최성은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입니다.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3월 1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특별한 뜻은 없고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원작은 조해진의 장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이며, 탈북자 로기완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영화는 로기완이 탈북 후 중국에서 벨기에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대부분의 촬영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폭력적인 장면과 베드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노출은 없으며 어깨까지만 노출됩니다.

로기완 결말 포함 줄거리

송중기는 엄마(김성령)와 함께 탈북하여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싸움에 휘말려 중국 경찰에 쫓기게 되어 엄마와 함께 도망치다가 엄마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다.

송중기의 삼촌은 엄마의 시신을 병원에 팔고, 그 돈을 송중기에게 주고 헝가리로 떠나라고 한다.

송중기는 난민 자격으로 헝가리에 도착하지만, 탈북자임을 입증해야 난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송중기는 난민 자격을 얻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한다.

갈 곳이 없어진 송중기는 화장실에서 몰래 숨어 지내다가 길거리 불량배에게 폭행당하고, 빨래방에 들어가 기절하게 된다.

최성은은 송중기의 지갑을 훔쳐 도망치지만 빨래방에는 CCTV가 있어서 곧 붙잡힌다. 그러나 최성은은 송중기에게 자신이 풀려나야 지갑을 되찾을 수 있다고 협박하고, 송중기는 최성은이 풀려날 수 있도록 유리하게 증언한다.

송중기에게는 도난당한 그 지갑이 매우 소중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지갑은 엄마의 유일한 유산이기 때문이다.

최성은은 경찰서에서 풀려나고, 송중기의 지갑을 되돌려준다.

최성은은 사격선수였고, 아픈 엄마(이일화)가 있었다. 어느 날, 최성은이 훈련기간에 집을 비우게 되자, 엄마는 최성은이 없는 틈을 타 안락사하여 죽게 된다. 최성은은 엄마가 안락사하여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엄마를 죽게 내버려 둔 아빠(조한철)를 원망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도 망가뜨려 버리는데, 불법 도박판에서 사격선수로 활동하면서 마약까지 하게 된다.

방탕한 생활을 하지만, 심성은 착했던 최성은은 송중기에게 일자리도 알선해 준다. 그 일자리에서 송중기는 조선족 이상희를 만나게 된다. 이상희가 송중기를 잘 챙겨주자, 송중기도 이상희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송중기는 이상희에게 자신이 탈북자임을 재판장에서 증언해 달라고 부탁하고 이상희는 수락한다.

하지만 이상희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 사장의 협박으로, 송중기는 탈북자가 아닌 조선족이라고 재판장에서 위증을 한다. 송중기는 배신감에 치를 떨고 공장에서 나와 중국집에서 홀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송중기는 최성은과 우연히 몇 번 마주치면서 뜨겁게 사랑하게 되고, 최성은은 방황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송중기와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최성은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송중기는 탈북자 심사 재판을 마지막으로 다시 받게 된다. 그래서 송중기는 최성은과 함께 재판장으로 향하지만, 재판장 문 앞에서 최성은은 불법 도박판으로 끌려가게 된다.

송중기 로기완

송중기는 탈북자 심사 재판 도중에 최성은이 걱정으로 재판장에서 뛰쳐나와 최성은이 있는 불법도박판으로 달려간다.

불법도박판에서는 큰 조직의 보스가 최성은을 데려가려고 하자, 최성은을 데리고 있던 작은보스가 갑자기 큰조직의 보스를 죽여버리고 최성은에게 도망가자고 한다. 하지만 송중기가 곧이어 불법도박판에 도착하고 최성은의 작은 보스와 싸우게 되는데, 송중기가 죽게 될 위기에 처하자 최성은이 총으로 작은 보스를 죽여버린다.

최성은과 송중기는 곧바로 살인현장에서 도망치고, 최성은 아빠는 최성은이 다른 나라로 도망쳐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성은은 출국하기 전, 아빠에게 그동안의 패륜짓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둘은 화해한다.

최성은이 떠나고 1년 후,

송중기는 난민자격을 얻고 헝가리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가지만 최성은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어렵게 얻은 난민자격을 포기하고 최성은이 사는 나라로 향하고, 둘은 기쁨의 포옹을 하면서 재회한다.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난다.